하이소닉 4년 3개월만에 거래재개지만 하한가 어쩌지

하이소닉은 세계1위의 액츄에이터 시스템 전문기업을 모토로 2001년 3월 29일에 설립됨.

모바일 디바이스에 적용하는 다양한 액츄에이터의 개발 및 생산, 판매를 주요 사업으로 영위함.

주요 제품으로는 초소형 AF Actuator, OIS Actuator, HD HAPTIC(햅틱) 액츄에이터 모듈인 SRA(Solenoid Resonant Actuator) 등이 있음.

28일 오전 11시 18분 기준 하한가 기록한 '하이소닉'

 

하이소닉은 생소하게 들릴 사람들이 많을텐데 거래정지 당했던 종목이며 무려 4년 3개월만에 거래재개 했기 때문에 동학개미운동 시절에 주식을 시작했던 분들이라면 모를듯 하다.

하이소닉은 2018년 12월 거래 정지 이후 거래가 재개됐다.

27일 한국거래소는 하이소닉에 대해 상장유지 결정을 내렸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2018년 12월 하이소닉은 자기자본 대비 53.81% 규모 횡령·배임 혐의가 발생해 거래가 정지됐다.

시총 1천억 규모의 코스닥 종목이다.

 

사실 거래재개가 된다고 해도 위험성이 없어진건 아니니 매매에는 조심해야 한다.

 

총 주식수 약 1500만주이며 유통물량 45%, 800만주 유통되고있다.

 

오랜기간 정지되었다가 거래재개 되었으니 그동안 묶여있는 자금을 조금이라도 건지려는 소액투자자들의 매도 물량세가 굉장히 강한 듯 하다.

매년 적자를 기록하다 22년 흑자 전환. 좋은 소식이긴 하나 앞으로의 성장세가 중요하다.

 

다시 또 적자를 기록한다면 횡령, 배임을 떠나 상장폐지 가능성도 있을 수 있다.

차트를 월로 봐야 지난 차트를 한눈에 볼 수 있는데 그저 씁쓸할 뿐이다.

 

주 사업이 유망하다는 생각은 들지 않기에 새로운 신사업을 추진하는게 더 좋지 않을까 싶다.